키우던 베타 열대어, 유적이가 용궁으로 가시고 난 뒤 며칠을 제정신 아닌 채로 살다가.. 나답지 않게 갑작스럽게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. 이럴 때만 발휘되는 미친 실행력으로 1월 10일 수요일에 결심하여... 바로 그 주 일요일인 1월 14일에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올랐다. 혼자 여행, 그것도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 것은 아예 처음이었기에 두려움 반, 설레임 반을 안고 여행을 떠났다. 액셀에 광기의 계획을 적어놓고 말이다. 12:10~13:35 인천공항 이동 ('버스타고' 또는 티머니 앱으로 미리 예매해야 함) 14:30~15:35 탑승 수속 15:35~17:01 인천공항 > 후쿠오카 공항 17:01~17:31 입국심사 및 수하물 수령 17:31~18:15 후쿠오카 공항 > 숙소(나카스와바타역 인근) 이렇게..